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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미국의 대선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바이든 현직 미국 대통령 고령 논란 이후 카멜라 해리스 부통령을 대선 후보로 앞세웠고 이로서 미국 대선까지 2개월 정도 남은 지금 미국 역사상 첫 대통령이자, 흑인 아시아계의 대통령으로 도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해리스는 누구인가? 

 

해리스는 1964년에 장녀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는 미국 흑인이고, 어머니는 인도계 미국인입니다. 어머니는 1960년에 미국으로 이민을 왔고, 생전 유방암 관련 연구를 하는 의학자였습니다. 아버지는 스탠퍼드 대학교 경제학과 최초의 미국 흑인 종신교수입니다. 해리스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사회에서 자랐고 미국 사회에서도 해리스를 아프리카계의 미국인으로 여깁니다. 해리스는 1990년 샌프란시스코 지방검찰청에서 일했으며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제 27대 샌프란시스코 법무장관 겸 검찰총장 역할을 맡았습니다. 2020년 8월 11일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부통령으로 지명했고, 미국 역사상 최초로 여성 부통령이자 아프리카계와 아시아계 출신의 부통령이 되었습니다. 

 

 

 

트럼프, 해리스 지지율

 

퓨리서치 센터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미국의 성인 90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유권 응답자의 46%가 해리스 부통령을 지목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45%로 두 후보가 팽팽한 접전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해리스 부통령이 1%포인트 높았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뒤 기세를 올리고 있으며, 전국은 물론 7개 경합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박빙 구도를 형성했습니다. 일부 여론 조사에서 오차범위 내긴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서며 대선 레이스에 불을 붙이고 있습니다. 

 

 

더힐과 디시전 데스크 HQ가 전국 단위 여론조사를 평균한 결과에서도 양자 대결 해리스 부통령은 48.2%의 지지율로 트럼프 46.8%를 앞섰습니다. 다자대결의 경우 해리스 부통령이 47.3%, 트럼프 전 대통령 43.5%등으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습니다. 또한 해리스 부통령 지지층의 70%는 11월 대선에 확실히 투표할것이라고 답했고,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층의 72%가 확실히 투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자대결의 경우 애리조나,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더 큰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고, 7개 경합주 전체 지지율은 해리스 46%, 트럼프 44%로 집계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어떤 순위 변화가 일어날지는 지켜봐야 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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