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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산업 주가 전망

 

 

 

한전산업 주가 전망

 

최근 체코 원전 수주에 대한 기대감으로 17일 발표 이전 대표 수혜주인 한전산업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한국전력공사가 41조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송전망 구축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동사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바 있습니다. 동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인도네시아 전력공사 본사에서 PLN, 지멘스 에너지와 인도네시아 섬들을 연결하는 초고압직류송전 설치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MOU를 체결했습니다. 

 

 

 

체코 원전 수주에 대한 기대감으로 국내 원자력발전 관련주들이 모두 급등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체코는 두코바니 및 테믈린 지역에 총 4기의 원전을 짓고자 한국수력원자력과 프랑스전력공사 양사에 입찰서를 내라고 요청했습니다. 해당 사업규모는 최소 30조원으로 이달 중순 17일 쯤 우선 협상자가 선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전산업 주가

 

만일 해당 사업 수주시, 2009년에 아랍에미리트 바카라의 원전 수출 이후 한국형 원전 수출 사례가 됩니다. 원자력 발전 관련주로 분류된 한전산업 역시 주가가 최근 상승하고 있습니다. 한전산업의 주가는 정부의 원전 정책 기조 변화에 맞물려서 실적을 더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전산업 실적

 

한전산업은 전국 화력 및 원자력발전소에서 설비의 운전과 정비를 수행하고 있으며, 주요 거래처는 한국서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 등 발전사와 민간발전사업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한전산업의 발전설비 운전과 정비는 한전산업 전체 매출의 9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태양광, ESS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매출액에 직전사업연도 대비 5% 상승한 3633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 역시 상승해서 2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배당 정보는 2021년 주당 배당금 198원, 2022년 주당 배당금 228원, 2023년 주가 배당금 297원을 지급했습니다. 아직 올해는 배당소식이 없어서 지켜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체코원전 수주의 수혜를 받을 기업은?

 

업계에서 한국 컨소시엄의 우협 선정 가능성에 대해서 긍정적입니다. 경쟁국인 프랑스는 전통적인 원전 강국이지만, 가격과 기술 경쟁력에 있어서 국내 기업들이 많이 앞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체코의 현지 언론들은 EDF가 러시아 원전 산업과 밀접한 유대관계에 있다고 말했으며, 에너지 안보차원에서 우려된다는 지적을 제기하고 있어서 국내 기업들이 매우 유리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증권가에 따르면 체코 원전 총 사업비는 30조원, 이 중 공사비는 약 19조 4380억원으로 추정됩니다. 이 중 두산에너빌리티는 8조 5480억원, 한전기술은 3조 6110억원, 현전 KPS는 1조 7860억원을 공사비로 받는다고 합니다. 2026년 폴란드 원전 2기 수주 계약 등을 통해 해외 원전시장 진출 확대로 주가에 본격적인 청신호가 켜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원전수주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지속적인 발주가 예상되는 것이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입니다. 체코 원전 수주 성공시에 수출 이력이 추가되면서 슬로바키아, 폴란드, 스웨덴 등 유럽 내에 신규 원전 건설을 고려 중인 국가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이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올해 하반기에 한국 원전 관련주 주가 상승이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에서 제시하고 있는 원전 최선호주는 두산에너빌리티와 한전기술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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