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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오늘 20만원으로 장중 마감을 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신고가를 갱신했는데요. 이는 주 고객사인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SK 하이닉스에 대한 매수세가 몰린 덕분입니다. 증권사들은 최대 목표 26만까지 잡고있습니다. SK하이닉스가 상승한 요인과 전망을 알아보겠습니다. 

SK 하이닉스

 

SK하이닉스 주가 상승의 원인

 

☑️ 엔비디아 실적 호조 : 엔비디아는 2025년 회계연도 1분기에 매출 260억달러, 영업이익 169억달러를 기록하면서 월가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2%로 증가했고, 영입이익은 8배가 늘어났습니다. 

 

SK하이닉스

 

☑️ HBM 공급 :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AI반도체에 사용되는 HBM(고대역폭 메모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HBM3을 독점적으로 공급했고, 올해 차세대 제품인 HBM3E를 처음으로 엔비디아에 공급하기로 확정이 되었습니다. 

 

SK 하이닉스 주가와 엔비디아

 

증권가에서는 전세계의 AI 서버 인프라 투자 사이클이 진행중인 가운데 엔비디아의 핵심 공급망인 SK하이닉스의 수혜가 지속됨과 동시에 주가 리레이팅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SK 하이닉스의 목표가를 최대 26만원까지 제시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HBM3를 거의 독점 공급하였고, 올해 역시 차세대 제품인 HBM3E도 메모리 업체 중 처음으로 엔비디아에 공급을 확정지었습니다. 

HBM

 

SK하이닉스의 올해 목표는 8단 HBM3E 생산에 주력하는 것이라며 AI시대가 앞서가기 위해 수율을 높이는 것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3월 HBM3 8단 제품을 대량 양산해서 현재 엔비디아 등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물량 공급계약 역시 마친 상태라고 합니다. SK하이닉스는 HBM3E 12단 제품을 오는 3분기 양산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생성형 AI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어날수록 엔비디아의 그래픽 카드가 더 많이 필요하고, 엔비디아 수요가 많아질수록 SK하이닉스의 HBM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할 것입니다. 

 

반도체 용어설명

 

 

HBM (High bandwidth memory) : 고대 역폭 메모리로, 기존의 드램보다 훨씬 높은 데이터 전송 속도를 자랑합니다. 주로 고성능 컴퓨팅과 ai반도체에 사용되는 메모리입니다.

 

HBM3, HBM3E : HBM3는 HBM 기술의 3세대 버전으로, 이전 세대보다 더욱 높은 대역폭과 효율성을 제공합니다. HBM3E는 HBM3의 개선된 버전으로, 더욱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번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은 엔비디아의 실적 호조와 SK하이닉스의 HBM3E공급 확정이 주된 원인으로 작용되었습니다. 반면에 삼성전자는 퀄리티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서 주가하락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26만원까지 목표가로 설정된 만큼 주가 흐름이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길 기대해봅니다. 

 

SK하이닉스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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